우럭이 형님 옥체 우이량 만강하시고 기체 좌이랑만강 하시옵고 기타 붙어있은 여러가지 부속

물들은 다 제기능을 하고 있기를 기원합니다.

알록달록 잠수복도 형님의 이미지가 눈에 선 합니다.

일전 부산에 오셔서 함 뭉치자는 그말씀 잊지않고 있습니다.

밤공기 이야기를 빌리면 좀안간 벤쀼샤도 한국에 한번 들어 온다고 합니다.

형님 제가 찾아 뵙는것이 도리인줄은 아오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엄치불구하고 감히 말씀 올

림니다.

벤쀼샤 오거든 부산에서 같이 한번 뭉치기를 오매불망 원하고 원하옵니다.

부디 이 아우를 저어하지 마시고 한번 왕림해 주시기를 간고히 부탁드립니다.

더운날씨에 부디 옥체 보존하시고 주님이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부산에서 들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