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의 술자리와 통풍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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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기나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9-12-29 17:42 조회3,2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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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신민식 원장의 도움말.
◇단순한 과음, 과식으로 유발되는 통풍성관절염
흔히 ‘황제병’으로 알려져 있는 통풍성관절염은 쉽게 말해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송년회가 잦은 12월, 송년회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를 꼽으라면 바로 고기와 술이다. 육류나 술에는 ‘퓨린’이라는 천연화합물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 요산이다. 이러한 요산이 관절 내에 결정체를 만들어 생기는 병이 통풍성관절염으로 과음이나 과식이 통풍성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신민식 원장은 “통풍은 ‘풍습비통(風濕痺痛)’이라고 해서 피부나 경락에 풍(風), 한(寒), 습(濕), 열(熱) 등이 들어와 기혈 순환을 방해해 생긴다”고 설명했다. 또 “통풍은 급성으로 발병해 그냥 내버려 둬도 대부분 일주일 안에 증상이 사라지지만, 일단 한 번 발병하면 통풍을 있게 한 근본적인 생활 요인을 제거하지 않는 한 재발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봐야 한다”며 “고기나 술을 줄이고 멸치, 고등어, 효모, 베이컨, 맥주 등 육류의 내장, 생선 알, 마른오징어 등은 피하는 등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풍 치료는 아주 심한 급성 증상의 경우 먼저 부항 등 사혈 요법으로 응급 처치를 하고, 약물과 봉침 요법을 병행해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혈류량을 늘리는 데 주력한다. 원인에 따라 대방풍탕, 청열사습당 등으로 풍, 한, 습, 열 등을 없애주고 만성기의 어혈이나 담을 없애기 위해 소풍활혈탕 등을 처방한다. 이런 한약이 관절 기능을 보하면서 혈액을 맑게 하는 상태에서 봉침으로 주변 상태를 개선해주면 더 좋다.
통풍은 평소 조심하면 아무 일 없다가도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은 시기에 재발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평소 생활 관리의 중요성을 잊기 쉬운 것도 완치가 힘든 이유 중의 하나로 지속적인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 통풍에 해로운 음식을 제한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은 전문 치료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에 꼭 기억해야 한다.
[출처] 잇따른 송년회 술자리에 관절은 울어요 : 쿠키뉴스에서 퍼왔습니다.|작성자 이상과 현실
◇단순한 과음, 과식으로 유발되는 통풍성관절염
흔히 ‘황제병’으로 알려져 있는 통풍성관절염은 쉽게 말해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송년회가 잦은 12월, 송년회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를 꼽으라면 바로 고기와 술이다. 육류나 술에는 ‘퓨린’이라는 천연화합물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 요산이다. 이러한 요산이 관절 내에 결정체를 만들어 생기는 병이 통풍성관절염으로 과음이나 과식이 통풍성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신민식 원장은 “통풍은 ‘풍습비통(風濕痺痛)’이라고 해서 피부나 경락에 풍(風), 한(寒), 습(濕), 열(熱) 등이 들어와 기혈 순환을 방해해 생긴다”고 설명했다. 또 “통풍은 급성으로 발병해 그냥 내버려 둬도 대부분 일주일 안에 증상이 사라지지만, 일단 한 번 발병하면 통풍을 있게 한 근본적인 생활 요인을 제거하지 않는 한 재발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봐야 한다”며 “고기나 술을 줄이고 멸치, 고등어, 효모, 베이컨, 맥주 등 육류의 내장, 생선 알, 마른오징어 등은 피하는 등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풍 치료는 아주 심한 급성 증상의 경우 먼저 부항 등 사혈 요법으로 응급 처치를 하고, 약물과 봉침 요법을 병행해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혈류량을 늘리는 데 주력한다. 원인에 따라 대방풍탕, 청열사습당 등으로 풍, 한, 습, 열 등을 없애주고 만성기의 어혈이나 담을 없애기 위해 소풍활혈탕 등을 처방한다. 이런 한약이 관절 기능을 보하면서 혈액을 맑게 하는 상태에서 봉침으로 주변 상태를 개선해주면 더 좋다.
통풍은 평소 조심하면 아무 일 없다가도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은 시기에 재발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평소 생활 관리의 중요성을 잊기 쉬운 것도 완치가 힘든 이유 중의 하나로 지속적인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 통풍에 해로운 음식을 제한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은 전문 치료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에 꼭 기억해야 한다.
[출처] 잇따른 송년회 술자리에 관절은 울어요 : 쿠키뉴스에서 퍼왔습니다.|작성자 이상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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